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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현장] 창녕 단감 - 자연 그대로 단풍이 깃든 단감,맛과 향에 자연을 담다

2017년도 단감 분야 한국농업마이스터로 지정된 경남 창녕 동광농장 노영도 대표. 자연의 섭리에 따라 단풍이 물든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단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의 농장을 찾아가 보았다.

단풍농법이란
“친환경농법으로 흙도 살리고 나무도 튼튼하게 하여, 나무가 제때 단풍이 들게 하는 기술이 단풍농법입니다. 질소질 비료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어 영양분은 단감으로 가게 하고, 나뭇잎은 단풍이 들게 하는 원리입니다. 질소질이 많으면 나무가 단풍이 들지 않습니다. 이는 영양성분이 잎과 가지의 생장에 소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적정시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남 창녕 소재 동광농장 노영도 대표는 자신의 농사 비법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나무를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동광농장은 보통 다른 농가가 질소질 비료를 1~5㎏ 정도 살포하는 것과 달리 1년에 한번 봄에 나뭇잎 색을 보고 1그루당 100g 이내로 살포한다.
그는 “과를 크게 키우기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질소질 비료를 과다 투입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단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동광농장은 적정시비를 하다보니 과일이 본연의 맛과 향기를 지니며, 부유의 경우 만생종으로 11월초 수확을 하는데, 수확시기도 10월 25일 전후로 앞당기는 효과까지 나타났다. 이렇게 수확한 단감은 10년 동안 자체적으로 정한 가격으로 동일하게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는데, 한번 구매한 소비자들은 꼭 다시 주문을 할 만큼 많은 충성고객들이 형성되었다. 또한 초록마을, 생협 등을 주거래처로 판매하고 있다.
“한번 맛을 본 소비자들은 꼭 다시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안전하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바로 과일 본연의 맛과 향 때문입니다.”


자연의 맛과 향기가 담긴 과일
13ha 총면적에서 단감 9.9ha, 키위 3.3ha를 재배하고 있는 노영도 대표는 단감 부유(90%), 태추, 대봉과 키위는 레드, 골드, 그린 품종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의 지론은 본연의 향기와 맛을 가진 과일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조선소에서 용접일을 하다가 아버지께서 일구어 놓으신 과수원을 15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농사일을 도우며 어느 정도 농업에 대해 이해가 있었다고 느꼈지만, 직접 농사를 해보니 기술적으로 많은 부족함을 느껴 전국에 농업 박사는 다 찾아다니고 어디든 교육만 있으면 배우러 갔습니다. 배움을 통해 저만의 농사 철학과 기술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 대표는 배움이 곧 농사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나무 스스로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기술이라고 말한다.
동광농장은 당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비료를 최소화해 나무의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비료를 적게 주기 때문에 대과 또한 거의 생산하지 않고, 중간 크기의 단감만 고르게 수확하고 있다.


동광농장 키위, 주문 폭주
한편 동광농장은 키위 재배면적을 조금씩 확장하고 있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키위는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는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재배한 레드키위와 그린키위, 골드키위 모두 크기는 작지만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고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키위 재배면적을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맛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자연 그대로 본연의 향기와 맛이 담긴 과일을 생산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동광농장, 그리고 한국농업마이스터로서 단감 재배농가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노영도 대표. 동쪽의 빛이라는 동광농장의 뜻처럼 한국 농업계에 빛을 비추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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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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