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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과원예(주) - 연재
[이달의현장] 충주 수박 - 시원함+달달함+안전한 먹거리, 일석삼조 유기농 수박!

수박젤리, 수박아이스크림 등 수박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 제철농산물인 수박만큼 더위를 잊게 해주는 것이 있을까. 시원달달한 수박에 소비자의 안전까지 생각한 유기농 수박을 생산하고 있는 충북 충주의 안혁기 청년농부를 만나보았다.

 

확신을 가진 유기농의 시작!

올해로 유기농 수박을 3년째 재배하고 있는 안혁기 청년농부. 그는 2011년 부모님의 고향인 충주시 양성면으로 귀농하여 초기 논농사를 주로 하였지만, 소득이 낮아 새로운 소득작목을 고민하던 차에 한살림에 유기농 수박을 납품하던 지인에 소개로 시설하우스 5동, 3,300㎡ 규모로 수박농사를 시작했다. 수박 농사 초기에는 재배기술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면서 지금은 면적도 2배로 늘려 시설하우스 10동, 6,600㎡ 규모에서 유기농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부모님께서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계셨고 자연스럽게 유기농으로 수박을 재배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 수박보다 1.5배 정도 가격도 좋았고, 무엇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 가족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사명감이 있었습니다.”

 

토양관리, 자가 제조한 퇴비와 녹비작물 사용

안 씨는 유기농 수박 재배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을 2주에 한 번씩 관주하였고, 미강+무항생제 계분+미생물 발효물을 넣고 직접 제조한 퇴비를 사용했다. 또한 땅심을 높이기 위해 수박재배 포장에 녹비작물인 청보리를 심고 자란 후 얕게 갈아 심경로타리로 토양과 함께 섞어줬다.

“올해 직접 제조한 퇴비를 시설하우스 1동에 3톤 정도 넣고 심경로타리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미생물은 연작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며 토양에 잔존해 있는 유기물을 분해에 수박에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수박 재배포장은 사질양토로 물빠짐이 좋고, pH도 5.9 정도로 자가 제조한 퇴비를 넣은 후 토양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양이 좋아지다 보니 작물도 튼튼해져 올해의 경우 병해충 발생이 작년보다 줄었고, 뱅해충 방제는 진딧물이 가장 문제인데, 초기 방제로 밀도를 줄이고 있다. 아울러 수확한 수박은 전량 한살림으로 출하해 수확 후 3일 이내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어 신선함을 그대로 선사한다. 한편 한살림은 출하의 원칙으로 자가육묘를 고수한다. 이에 직접 자가육묘도 실시하고 있다.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똘똘!

특히 안 씨는 6월말까지 수박 수확이 끝나면 윤작으로 근채류인 당근을 재배하고, 올해는 속노란수박 재배에도 도전했다.

“당근을 7월 20일경에 정식하고 10월말에서 11월초 출하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입맛이 계속 변화하는 현실에 발맞추어 새로운 품종에도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속노란수박을 시범적으로 생산했는데,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궁금합니다.”

한편 그는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와 함께 작년부터 현장 실증시험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항상 배우며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과 품종을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의 미래에 투자하는 최고의 선택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유기농 수박 재배의 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니인터뷰>

(07-1907-수)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김영상 팀장 T. 043) 220-5851

충북농업기술원은 유기농 특화도 조기 실현과 수박의 소비 창출을 위하여 올해까지 유기농 수박 종합생산기술을 정립하여 유기농 수박 재배매뉴얼을 작성하고 보급할 계획입니다. 최근에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선호함에 따라 유기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기농 수박의 생산량은 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토양, 양분 및 병해충 관리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전국 유기농 수박 재배지 실태조사와 현장 활용기술을 발굴하여 실증실험을 통한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수박연구소에서는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로 녹비작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기술,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양분관리 및 염류집적 경감 기술과 난황유 및 중탄산나트륨을 활용한 흰가루병 방제 기술 등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유기농 수박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건전한 토양관리가 필수이며, 양분 관리 및 병해충 관리기술이 정립되어야 유기농 수박 생산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기농 수박생산 기술개발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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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2: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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