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월간농경과원예    농원화보연재/우수농협
농경과원예(주) - 연재
[이달의현장] 성주 켄탈로프멜론 - 혈관팔팔 달콤한 켄탈로프멜론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표면에는 녹색 세로줄이 있고 과육은 오렌지색으로 머스크향이 나는 켄탈로프멜론은 특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항산화 성분이 많고 혈관에 좋은 기능성 멜론으로 알려져 더욱 사랑받고 있다.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고품질 켄탈로프멜론을 재배하고 있는 농장이 있다. 해란팜 김세호·김순덕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저희 딸 이름을 따서 찬란한 햇빛을 먹고 자라는 의미를 가진 해란팜으로 농장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햇빛을 먹고 자란 참외와 켄탈로프멜론이 하우스 안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자라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해란팜 김세호·김순덕 부부는 각자 물류·유통업과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던 중 평생 할수 있는 일을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어릴적 고향 기억과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운명을 바꾼 첫해 농사~
김세호 대표는 “2011년부터 주키니호박을 재배하다가, 자신감을 얻고 본격적으로 참외를 재배하기 시작했다”며 “처음에 작은 면적으로 출발해 어느덧 2.6ha면적 33동의 하우스로 확대되었고, 아내와 둘이 하던 농사가 이제는 외국인 근로자 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웃는다. 해란팜의 첫해 참외농사는 하우스 5동에서 500상자를 수확하는 대박이 났다. 이웃 선배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그대로 따라짓기를 했는데, 참외가 많이달린 것이다. 그 농사의 결과가 부부의 운명을 바꾸었다. 김순덕 대표는 “참외농사에 자신감이 생겨 면적을 늘리기 시작했고, 제대로 된 농사를 위해 교육이란 교육은 쫓아다니면서 배움에 열중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 켄탈로프멜론 특히 해란팜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켄탈로프멜론 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켄탈로프멜론은 이탈리아 로마 근처의 켄탈로프 지역의 농장에서 유래되었다. 유럽품종인 이 멜론을 국내 장춘종묘에서 국내 소비자 트랜드에 맞춰 육종하여 그물무늬와 맛, 식감을 더했다. 특히 SOD 항산화효소가 풍부하여 뇌혈관 질환예방이 가능하여, 장·노년층에 슈퍼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당도도 일반 머스크멜론보다 높아 하나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참외의 기술을 멜론에 적용해 맛있는 켄탈로프멜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2동에서 후작작물로 시범적으로 시도했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여서 올해 봄작기부터는 13동으로 면적을 넓혔습니다.”
해란팜에서 생산한 켄탈로프멜론은 전량 직거래와 지역 로컬푸드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김세호 대표는 “올해 4월말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단계별로 정식을 했기에 11월까지 수확이가능하다”며 “기존 참외 재배보다 수확시기가 길어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란팜은 식물추출물 이용 발효 액비와 유기농퇴비와 쌀겨, 부엽토를 넣고 자가배양하여 제조한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부엽토의 경우 유기물함량이 많아서 연작장해 해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켄탈로프멜론에 기능성을 더욱 첨가하며 프리미엄 고소득 작물로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입니다.” 행복한 농사꾼 해란팜 김세호·김순덕 부부는 농업을 선택한 것이 행운이라고 한다. 그 행운을 이제는 행복으로 바꾼 그들에게서 달콤한 멜론 향이 전해진다.

 

▣본 홈페이지에서는 농경과원예지에 수록되는 월간 기사는 전체 또는 일부만 공개합니다.
농경과원예 기사전문은 전자잡지 모아진(www.moazine.com)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CLICK!

[Copyright ⓒ 농경과원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6/04 17:28:23

다음글 [이달의 현장] 김제 파프리카 - 여성CEO 리더십으로 .. 관리자,19.06.04
- [이달의현장] 성주 켄탈로프멜론 - 혈관팔팔 달콤한 .. 관리자,19.06.04
이전글 [이달의현장] 시흥 구아바 - 시흥시 최초로 구아바를.. 관리자,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