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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현장] 옥천벌꿀 - 천연벌꿀, 양봉업의 공익적 가치

깨끗하고 맑은 청정지역 대청댐이 경관을 이루는 ‘대한민국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충북옥천 금적산벌꿀농장.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2010년 귀농하여 충북옥천에 터를 잡고 사는 이율종·배화영씨 부부를 만나 보았다. 도시에 사업을 하며 살 때 아내 배화영 씨는 찬물에 손을 넣기만 해도 기침을 하는 등 손발 냉증으로 고생했단다.

이에 이율종 씨는 아내의 건강을 생각해서 벌 사육을 하기로 결정했다. 벌 사육을 배우기 위해 이들 부부는 함께 2011년 충북대학교 양봉대학 1년 과정을 수료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연벌꿀, 벌화분, 로열젤리, 프로폴리스의 맛과 효능에 확신을 갖고 이율종 씨는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인생이모작의 도전으로 양봉을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에서 3건 기술이전

선도농가에서 양봉을 현장체험하며 배우고, e-비즈니스, 강소농 교육을 받고 농촌진흥청에서 기술이전(크림꿀, 물에 잘 수용되는 하이폴, 팝핑화분)을 3건이나 받았다. 배운 대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기록 점검을 하며 낮에는 일하고 교육받고, 밤에는 블로그 포스팅도 열심히 한 결과 이제는 연매출이 2억원에 달한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와 따사로운 햇빛이 비치는 아름다운 산기슭에 보금자리 지은 금적산벌꿀농장은 농장 인근에 큰 도로나 공장이 없어 최적의 환경이었다. 특히 ‘금적산벌꿀’은 맑은산골 산과들에 자생한 자연 그대로의 꽃들로부터 꽃이 피는 시기에만 벌들이 채취한 완전식품 천연벌꿀로 소문이 나서 네이버 산지직송에서 댓글 1위로 충북옥천을 대표하는 농가로, 충북옥천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금적산벌꿀농장은 옥천농가 중 첫번째로 농식품부 6차산업 농촌융복합산업인증을 받았는데 앞으로 체험농장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이런 환경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농장 부근 도로 부지에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심어서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양봉을 시작하며 제일먼저 미래의 양봉 후배들을 위하여 참가죽나무, 헛개나무 등 밀원수를 주위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귀농인으로서 모범농가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꿀벌은 생태계 최대의 공헌자

‘양봉업과 꿀벌의 공익적 가치’는 매우 크다. 전 세계 식량의 80%가 꿀벌의 꽃가루받이에 열매를 맺는다. 그만큼 꿀벌에 의한 농업환경의 공익적 가치는 매우 크다. 만약 꿀벌이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감자와 양파 등 주요 농산물 100여개의 생산량이 현재보다 1/3 수준으로 급격히 하락하고 농산물 가격대란이 일어난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결국 꿀벌이 인류의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농부들이 하나하나 꽃가루를 옮겨서 수분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벌 면역력 높이고 사육장은 건조한 곳에

금적산벌꿀농장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벌 관리를 잘하여 벌들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것과 말벌 포획이다. 꿀벌에 해를 끼치는 말벌의 경우는 포획트랩, 그물망을 사용하거나 곤충채집망을 이용해 제거하는 방식인데 관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체력이 소요된다.

전문가들은 벌들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게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고 강조한다. 건강한 벌은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감염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또 이 바이러스는 건조한 환경에서는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습하지 않은 장소에 사육장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이들 부부도 농장 주위에 밀원식물도 많이 식재하여 산림을 더욱 우거지게 하고 있다. 꿀과 벌이 없는 세상은 인류도 생존이 불가능하다. 그들이 천연벌꿀을 만드는 일은 바로 지구를 살리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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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14: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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